그림자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2-05-21 14:23본문
그림자놀이
금요일 저녁에는 다음날 새벽기도가 없는 관계로 아내를 대신해서 아이의 잠자리를 봐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도란도란 나누기도 하고, 성경도 읽어줍니다. 침대에서 간단하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놀이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그림자놀이입니다.
캄캄한 방에서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서 천정에 비추면,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손모양으로 그림자를 만들면 제법 그럴듯한 그림자가 천정에 비췹니다. 자연스럽게 역할극이 펼쳐집니다. 독수리도 날아오르고, 개가 짖기도 하고, 늑대나 여우가 나타나기도 하고, 백조가 우아하게 미끄러져 다니기도 합니다.
그림자놀이를 하는 동안에는 온통 시선이 그림자만 바라보고 있어서 그럴싸한 모습만 보입니다. 하지만 그림자의 실체인 손모양을 보면 도무지 새나 짐승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자만 보면 새가 날기도 하고, 짐승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플래시 가까이 실체가 있으면 그림자는 엄청나게 크게 비췹니다. 누워있는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실체는 그저 손모양일 뿐이고,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매일 걱정하는 수 많은 염려와 걱정 혹은 시험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온통 그것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훨씬 크고 두려워 보이지만, 실체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를 놀라게 하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그림자와 같습니다.
믿음은 바로 이러한 실체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근심이라는 독을 제거하는 유일한 해독제와 같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이라는 그림자에 속아서 불안함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실체를 꿰뚫어 보는 믿음의 시선으로 날마다 감사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1-2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금요일 저녁에는 다음날 새벽기도가 없는 관계로 아내를 대신해서 아이의 잠자리를 봐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도란도란 나누기도 하고, 성경도 읽어줍니다. 침대에서 간단하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놀이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그림자놀이입니다.
캄캄한 방에서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서 천정에 비추면,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손모양으로 그림자를 만들면 제법 그럴듯한 그림자가 천정에 비췹니다. 자연스럽게 역할극이 펼쳐집니다. 독수리도 날아오르고, 개가 짖기도 하고, 늑대나 여우가 나타나기도 하고, 백조가 우아하게 미끄러져 다니기도 합니다.
그림자놀이를 하는 동안에는 온통 시선이 그림자만 바라보고 있어서 그럴싸한 모습만 보입니다. 하지만 그림자의 실체인 손모양을 보면 도무지 새나 짐승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자만 보면 새가 날기도 하고, 짐승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플래시 가까이 실체가 있으면 그림자는 엄청나게 크게 비췹니다. 누워있는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실체는 그저 손모양일 뿐이고,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매일 걱정하는 수 많은 염려와 걱정 혹은 시험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우리의 시선이 온통 그것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훨씬 크고 두려워 보이지만, 실체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를 놀라게 하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그림자와 같습니다.
믿음은 바로 이러한 실체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근심이라는 독을 제거하는 유일한 해독제와 같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이라는 그림자에 속아서 불안함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실체를 꿰뚫어 보는 믿음의 시선으로 날마다 감사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1-2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