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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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4-01-20 19:58본문
씨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씨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이 사실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삶에 들어오고, 우리가 제대로 받는다면 그 말씀은 우리 안에서 증식하여 우리 삶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많은 결실과 수확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이유, 힘, 방향, 지각을 심고, 그 시점부터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씨가 싹트고 자란 끝에 완성되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씨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관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와 같습니다. 씨와 다 자란 식물의 관계와도 같지요. 교회는 그저 그리스도인들의 집합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에 관한 비슷한 믿음을 가진 많은 개인들을 일컫는 쉬운 호칭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의 독립체입니다. 영적 형태와 특성과 본질을 가진 생명이 그 안에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는 누군가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생명이 특정한 여러 가시적 표현으로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본질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교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볼 때 교회는 구성원들(대체로 일관된 하나의 정책이나 신념에 동의하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협회나 기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 안에서 뭔가 다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고 우리 모두 지체인 영적 몸입니다. 그 몸에 포함되는 순간, 우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 삶을 살게 됩니다. 교회의 생명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씨가 됩니다.
- 유진피터슨 『잘 산다는 것』 중에서
마태복음 13장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씨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이 사실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삶에 들어오고, 우리가 제대로 받는다면 그 말씀은 우리 안에서 증식하여 우리 삶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많은 결실과 수확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이유, 힘, 방향, 지각을 심고, 그 시점부터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씨가 싹트고 자란 끝에 완성되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씨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관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와 같습니다. 씨와 다 자란 식물의 관계와도 같지요. 교회는 그저 그리스도인들의 집합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에 관한 비슷한 믿음을 가진 많은 개인들을 일컫는 쉬운 호칭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의 독립체입니다. 영적 형태와 특성과 본질을 가진 생명이 그 안에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는 누군가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생명이 특정한 여러 가시적 표현으로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본질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교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볼 때 교회는 구성원들(대체로 일관된 하나의 정책이나 신념에 동의하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협회나 기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 안에서 뭔가 다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고 우리 모두 지체인 영적 몸입니다. 그 몸에 포함되는 순간, 우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 삶을 살게 됩니다. 교회의 생명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씨가 됩니다.
- 유진피터슨 『잘 산다는 것』 중에서
마태복음 13장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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