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 그늘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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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3-09-30 20:05본문
로뎀나무 그늘 아래로
척박한 광야를 실제로 달리면서 성도들이 매순간 마주하는 광야같은 인생의 피곤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를 자동차로 몇시간을 달려가면서 드문드문 솟아 있는 로뎀나무를 보았습니다. 엘리야가 이세벨의 위협을 피해 광야로 도망하여 하나님 앞에서 죽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한 로뎀나무 그늘아래에 앉았습니다. 그 로뎀나무 그늘 아래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구운 떡과 물을 마시게 하심으로 다시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40주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로뎀나무라의 그늘이라는 것이 얼마나 초라하고 볼 품이 없는 자리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광야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덤불에 가까운 자그마한 로뎀나무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새 힘을 공급받은 로뎀나무의 그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느티나무와 같이 키가 큰 나무의 그늘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로뎀나무의 그늘 아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을 굽히고 낮추어야 들어갈 수 있는 그늘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의 시작을 광야에서 시작하셨습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며 주리셨습니다. 광야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누구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예수님도 40일 동안 광야에서 기도하실 때, 나무 그늘 아래에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그늘이 아니라, 철저하게 몸을 굽혀서 주저앉을 수 밖에 없는 그늘로 들어가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바위틈으로 생성된 굴에 들어가서 밤이슬을 피해야 했을 것입니다. 결코 몸을 쉽게 일으킬 수 없는 곳입니다.
인생의 광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지친 영혼이 쉼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늘과 굴은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겸손한 쉼터입니다. 몸을 낮추어 엎드림으로 주님의 그늘, 로뎀나무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서 쉼과 힘을 얻어 또 다시 광야를 힘있게 걸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열왕기상 19장 5절, 8절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그림출처 : 네이버 카페 백양교회
척박한 광야를 실제로 달리면서 성도들이 매순간 마주하는 광야같은 인생의 피곤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를 자동차로 몇시간을 달려가면서 드문드문 솟아 있는 로뎀나무를 보았습니다. 엘리야가 이세벨의 위협을 피해 광야로 도망하여 하나님 앞에서 죽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한 로뎀나무 그늘아래에 앉았습니다. 그 로뎀나무 그늘 아래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구운 떡과 물을 마시게 하심으로 다시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40주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로뎀나무라의 그늘이라는 것이 얼마나 초라하고 볼 품이 없는 자리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광야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덤불에 가까운 자그마한 로뎀나무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새 힘을 공급받은 로뎀나무의 그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느티나무와 같이 키가 큰 나무의 그늘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로뎀나무의 그늘 아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을 굽히고 낮추어야 들어갈 수 있는 그늘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의 시작을 광야에서 시작하셨습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며 주리셨습니다. 광야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누구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예수님도 40일 동안 광야에서 기도하실 때, 나무 그늘 아래에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그늘이 아니라, 철저하게 몸을 굽혀서 주저앉을 수 밖에 없는 그늘로 들어가서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바위틈으로 생성된 굴에 들어가서 밤이슬을 피해야 했을 것입니다. 결코 몸을 쉽게 일으킬 수 없는 곳입니다.
인생의 광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지친 영혼이 쉼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늘과 굴은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겸손한 쉼터입니다. 몸을 낮추어 엎드림으로 주님의 그늘, 로뎀나무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서 쉼과 힘을 얻어 또 다시 광야를 힘있게 걸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열왕기상 19장 5절, 8절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그림출처 : 네이버 카페 백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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