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살리는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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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3-10-07 20:07본문
광야를 살리는 이슬
성지순례를 하는 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광야입니다. 성지순례의 행선지인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은 공히 광야와 밀접한 지리였기 때문입니다. 각 국가의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서 광야의 모습은 조금씩 다른 양상이었지만, 광야를 빼고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나라들입니다. 요르단에 있는 성지를 순례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풀 한포기도 보이지 않는 광야에 양떼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목가적인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생경한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저 허허벌판에서 양들이 먹을 수 있는 풀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성지순례의 경험이 있었던 분이 가이드에게 들었던 설명을 들려주었습니다. 광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대신에 이슬이 내리기 때문에 그 이슬이 광야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광야의 모든 생물들은 이슬을 마시고 하루종일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허벌판의 광야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양들도 광야에서 내리는 이슬을 머금고 피어 있는 풀을 먹으면서 살아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살아낸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내리는 이슬 때문에 광야를 살아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에 온 지면에 이슬이 내리고, 동이 트면 이슬이 점점 마르고 나면, 그곳에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즉 이슬과 만나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나를 주셨다는 것은 이슬도 항상 내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광야에서는 비 못지않게 매일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설명하실 때마다 비와 같은 은혜와 더불어 이슬과 같은 은혜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같은 인생길에서는 장맛비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날마다 내려주시는 이슬처럼 보이지 않는 은혜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오늘도 이슬처럼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리고 있음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호세아 14장5절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성지순례를 하는 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광야입니다. 성지순례의 행선지인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은 공히 광야와 밀접한 지리였기 때문입니다. 각 국가의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서 광야의 모습은 조금씩 다른 양상이었지만, 광야를 빼고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나라들입니다. 요르단에 있는 성지를 순례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풀 한포기도 보이지 않는 광야에 양떼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목가적인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생경한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저 허허벌판에서 양들이 먹을 수 있는 풀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성지순례의 경험이 있었던 분이 가이드에게 들었던 설명을 들려주었습니다. 광야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대신에 이슬이 내리기 때문에 그 이슬이 광야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광야의 모든 생물들은 이슬을 마시고 하루종일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허벌판의 광야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양들도 광야에서 내리는 이슬을 머금고 피어 있는 풀을 먹으면서 살아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살아낸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내리는 이슬 때문에 광야를 살아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에 온 지면에 이슬이 내리고, 동이 트면 이슬이 점점 마르고 나면, 그곳에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즉 이슬과 만나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나를 주셨다는 것은 이슬도 항상 내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광야에서는 비 못지않게 매일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설명하실 때마다 비와 같은 은혜와 더불어 이슬과 같은 은혜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같은 인생길에서는 장맛비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날마다 내려주시는 이슬처럼 보이지 않는 은혜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오늘도 이슬처럼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리고 있음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호세아 14장5절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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