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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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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20회 작성일 23-08-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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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납시다

  “돈 많으면 안 죽잖아요? 그죠?” 반어법적으로 질문하는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천국에서 만납시다!”라는 결론으로 맺어지는 구수한 메시지 한방을 위해서 목청껏 노래했습니다. 귀빈초청축제에 초대되어 오신 6개 마을의 불신자들이 그들에게 익숙한 가락의 노랫가사로 들려지는 복음의 메시지가 스며드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이고, 많은 비용과 댓가를 지불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집회였습니다.
  귀빈전도축제에 대한 간단한 소감입니다. 이 전도축제를 계획하면서 소망하고 기도했던대로 이루어진 축제로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우리가 많은 공을 들이고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한순간이라도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불신자들을 초청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금새 빠져나가는 것 같은데, 놀랍게도 계속 반복할 때, 콩나물은 자랍니다. 불신자들에게 할 수 있는대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단순히 효율이라는 잣대로만 재단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어떤 일에는 효율이라는 잣대가 중요하지만, 복음의 역사와 사랑의 역사에는 효율을 훨씬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효율성의 관점에서 “차라리 이런 노력과 비용을 다른 곳에,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치 값비싼 향유옥합을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쏟아 부은 마리아게 했던 말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다른 사람이 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에게 자문해 보았던 질문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도 질문했던 질문입니다. 그리고 답을 얻었습니다. “천국에서 만납시다” 이 짧은 한마디의 메시지가 귀빈초청축제에 참석한 모든 불신자들의 마음에 강력한 진동을 일으키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인생의 가장 마지막 순간에 구원받는 강도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가복음 23장 42절-43절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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