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39회 작성일 23-05-27 16:38본문
낭만에 대하여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가수 최백호씨가 부르는 노랫말 가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노래의 도입부의 가사와 음정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무반주로도 어지간히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제목이 “낭만에 대하여”라는 정도도 알고 있습니다.
본래 “낭만”이란 18세기에서 1850년까지 정점을 찍은 낭만주의(Romanticism)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낭만주의에 대하여 말하려면 여러 복잡한 철학사상적 또는 문예사적인 식견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널리 통용되는 낭만은 아련한 과거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현실보다는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것을 동경하는 감성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서도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고 있는 “낭만”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치열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외상센터의 수장인 원장의 별칭이 “낭만닥터 김사부”입니다. 어쩌면 낭만보다는 치열한 현실과 현실과의 타협이 불가피한 의료현장에서도,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보이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같은 낭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도전을 하고있는 셈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교회와 목회의 현장에서도 사라져 가고 있는 낭만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뜬구름 잡는 것처럼 현실과는 동떨어져서는 안되겠지만, 너무나 쉽게 현실과 타협하는 신앙생활도 문제입니다.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너무 현실주의적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현실적인 이상처럼 보이는 것도 치열한 현실적 고민과 씨름 위에서 반드시 바라보고 추구해야 할 낭만이 아닐까요?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목회자로서의 순수한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선배 목사님들의 모습을 동경하고 그리워하는 신앙의 낭만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람을 버렸느니라”
*그림출처 : https://programs.sbs.co.kr/drama/drromantic3/about/76447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가수 최백호씨가 부르는 노랫말 가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노래의 도입부의 가사와 음정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무반주로도 어지간히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제목이 “낭만에 대하여”라는 정도도 알고 있습니다.
본래 “낭만”이란 18세기에서 1850년까지 정점을 찍은 낭만주의(Romanticism)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낭만주의에 대하여 말하려면 여러 복잡한 철학사상적 또는 문예사적인 식견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널리 통용되는 낭만은 아련한 과거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현실보다는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것을 동경하는 감성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에서도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고 있는 “낭만”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치열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외상센터의 수장인 원장의 별칭이 “낭만닥터 김사부”입니다. 어쩌면 낭만보다는 치열한 현실과 현실과의 타협이 불가피한 의료현장에서도,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보이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같은 낭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도전을 하고있는 셈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교회와 목회의 현장에서도 사라져 가고 있는 낭만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뜬구름 잡는 것처럼 현실과는 동떨어져서는 안되겠지만, 너무나 쉽게 현실과 타협하는 신앙생활도 문제입니다.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너무 현실주의적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현실적인 이상처럼 보이는 것도 치열한 현실적 고민과 씨름 위에서 반드시 바라보고 추구해야 할 낭만이 아닐까요?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목회자로서의 순수한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선배 목사님들의 모습을 동경하고 그리워하는 신앙의 낭만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람을 버렸느니라”
*그림출처 : https://programs.sbs.co.kr/drama/drromantic3/about/7644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