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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星州)에서 성주(聖州)로

  제30회 성주지역 복음화 전도대회가 성주지역 기독교연합 주최로 3일동안 열리게 됩니다.
지역에 분포한 56개의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복음의 사명”이라는 본질적인 사명으로 연합하여 영적인 부흥을 꿈꿉니다.

  30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은 사연과 우여곡절 가운데서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여전히 교파적인 갈등과 인간적인 갈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복음의 본질 앞에서 연합을 이루려고 하는 꾸준한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선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한동안 다소 형식적인 집회에 그친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들이 다시 모여서, 실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집회로 회귀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전도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임원들과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노방전도를 실천하는 모습은 새로운 감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전도의 현장을 경험한 환희에 찬 목사님들의 간증이 이번 복음화 전도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기도하며 기대하기는 이번 복음화 전도대회가 식었던 복음의 사명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회복과 축복이 넘치는 집회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불씨가 56개 모든 교회들을 다시 뜨겁게 일으켜 별고을 성주(星州)를 거룩한 성주(聖州)로 변화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사도행전 18장9절-10절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맥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