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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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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22-12-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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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사후관리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은 펑크가 나도 수백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획기적인 타이어를 개발했습니다. 경쟁사는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미쉐린은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타이어가 펑그가 나도 더 이상 길에 멈춰 도움을 구하지 않아도 됐고, 스페어타이어도 필요 없었기에 넓은 미국 땅에서 특히나 좋은 기술이었고 연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쉐린의 장담과는 달리 시장의 반응은 처참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타이어 구조로 카센터에 새로운 장비와 교육이 필요했는데 미쉐린은 이 일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카센터는 미쉐린의 타이어를 취급하지 않았고, 수리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펑크가 나도 멀쩡히 달리기 때문에 이를 측정해서 알려주는 시스템도 장착해야 했는데 자동차회사와 서비스센터 양쪽 모두 이를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미쉐린의 훌륭한 기술은 회사에 큰 적자만을 안겨준 채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당장의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해 교회로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난 뒤의 일이 더 중요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한 영혼이 온전히 접붙임이 되어 아름다운 가지가 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 후에 필요한 사후관리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누가복음 10장35절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 그림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memberNo=29014868&volumeNo=6440709
* 글 : [김장환 목사와 함께 하는 경건생활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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