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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 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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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82회 작성일 22-12-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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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過而不改: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가 그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고 교수신문에서 밝혔습니다. 50.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분야를 포함한 사회전반을 가장 잘 표현한 한마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전반이 과이불개라는 말로 표현될 정도로 명백한 잘못을 고치지 않은 후과는 그대로 2023년 새해를 내다보는 암울한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와 같이 역대급 고용한파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30-40대까지도 희망퇴직을 받는 시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가에서도 예측이 어려운 돌연변이적인 기상상황은, 예년과 같은 수확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온통 암울하고 어두운 전망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확실한 희망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언제나 전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그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내는 것입니다.
  2023년 새로운 한 해도 생명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으로 함께 살아내고, 같이살려내는 복된 소망의 한 해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생명의 축복과 환희가 넘치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달려갑시다.
올해도 살살합시다! 함께, 그리고 같이!(함께 살아내고, 같이 살려내고)                                                   

                                    2023년 1월 1일 새해아침                                         
                                     담임목사 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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