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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복음, 순수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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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715회 작성일 22-07-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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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복음, 순수한 신앙

언젠가 어느 목사님의 글에서 “백미러를 보는 이유”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백미러를 보는 이유가 자동차를 후진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동차가 앞으로 더 잘 나아가기 위해서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후진할 때보다 전진할 때나, 전진하면서 더 자주 백미러를 보는 것 같습니다.

  12년 만에 선교지에서 귀국하신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서 교제를 나누는 중에, 화제는 점점 신앙의 순수성, 사명의 순수성과 같은 신앙의 초심에 대해서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국내에서의 목회와 선교지에서의 선교사역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선교의 현장에서 만나는 선교의 대상들은 미(未)전도종족이 아니라 오(誤)전도종족이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바른 복음이 아니라 왜곡된 복음에 대한 거부감과 반감으로 강퍅한 마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문제는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복음과 순수한 신앙을 얼마나 지키며 살아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욥은 누구보다 자신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순수하도록 몸부림치며 살아내려 했던 사람입니다. 부요하고 풍성한 삶 가운데서 혹시 죄를 범하지 않을까 항상 스스로를 철저하게 돌아보는 삶을 살았다고, 항상 그런 삶을 추구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욥1:5). 또한 정신없이 몰아치는 고난의 연속 앞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기로 철저하게 마음먹었습니다(욥1:22). 욥은 자신의 신앙의 순수함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뒤돌아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철저하게 자신의 신앙이 순수한지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욥기 1장5절하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그림출처 : https://blog.naver.com/theface112/2223405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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