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哀悼)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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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냐 댓글 0건 조회 559회 작성일 22-11-05 15:27본문
애도(哀悼)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지난 주간에 일어난 이태원 대형 참사의 소식을 처음 뉴스속보로 들었을 때는 늘 듣고 접하는 사고 소식 중에 하나로 여기면서 흘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접하게 될수록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사고의 소식이었습니다. 156명이라는 너무나 귀한 생명을 앗아간 대형참사였고, 특별히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은 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게 되면, 목사로서 쓸데없는 걱정을 먼저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안해도 될 걱정인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교인들이나 지도자들이 섣부르고 성급한 신학적인 관점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참사의 배경에는 ‘할로윈’이라고 하는 기독교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걱정이 되었습니다. 얼마든지 기독교의 신학과 세계관으로 말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그냥 참사에 희생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불의의 사고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어버린 이웃들과 슬픔과 고통을 마음으로라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도 할로윈 문화에 우리의 아이들이 미혹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주일학교와 학생들이 거의 없는 시골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다음세대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관심과 사랑과 사랑의 수고를 기울이는 교회로 세워가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애도합니다. 속히 아픔과 고통이 치유되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로마서 12장14절-15절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사진출처 : https://v.daum.net/v/20221031172155212
지난 주간에 일어난 이태원 대형 참사의 소식을 처음 뉴스속보로 들었을 때는 늘 듣고 접하는 사고 소식 중에 하나로 여기면서 흘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접하게 될수록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사고의 소식이었습니다. 156명이라는 너무나 귀한 생명을 앗아간 대형참사였고, 특별히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은 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게 되면, 목사로서 쓸데없는 걱정을 먼저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안해도 될 걱정인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교인들이나 지도자들이 섣부르고 성급한 신학적인 관점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참사의 배경에는 ‘할로윈’이라고 하는 기독교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걱정이 되었습니다. 얼마든지 기독교의 신학과 세계관으로 말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그냥 참사에 희생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불의의 사고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어버린 이웃들과 슬픔과 고통을 마음으로라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도 할로윈 문화에 우리의 아이들이 미혹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주일학교와 학생들이 거의 없는 시골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다음세대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관심과 사랑과 사랑의 수고를 기울이는 교회로 세워가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애도합니다. 속히 아픔과 고통이 치유되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로마서 12장14절-15절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사진출처 : https://v.daum.net/v/20221031172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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